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29일까지 2014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지원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1인당 월 10만 원 미만을 지급 받는 만 65세 이상이다. 교육이나 상담, 취약계층 돌봄이나 생활체육 등 재능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자로 선발된 대상자들은 다음달~11월까지 3개월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활동을 수행하면서, 월 10만 원(월 3회 이상, 월 10시간 이하 활동)의 활동실비(교통비, 중식비 등)를 지원 받는다.

재능나눔 활동은 전문자격이나 숙련기술을 활용한 교육·상담 등을 수행하는 전문재능 활동과, 취약계층 돌봄이나 생활체육 등 생활재능 활동으로 구분된다. 생활재능 활동과 달리 전문재능 활동 분야를 신청할 경우, 관련 분야 자격증(국가·민간자격)이 있으면 좋다.

또한 복지부는 “지역별로 활동대상 기관의 유무,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지회, 노인복지관)의 지원 역량에 따라 활동 프로그램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참가 전 상담전화(1661-6895)로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실제 거주하는 지역 또는 재능나눔 활동지역에 있는 대한노인회 지회(254개 시·군·구 지회)나 62개 노인복지관에 증빙자료를 소지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방문 신청시 수행기관의 면접과 함께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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