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제8회 예방접종 캠페인’ 개최

질병관리본부는 국가건강지표인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에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자, 자녀 예방접종을 모두 맞힌 엄마를 찾아 격려하는 ‘완방맘(완전예방접종 엄마의 줄임말)을 찾아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성장하면서 점차 낮아지는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높여, 사전 예방이 가능한 홍역·백일해·일본뇌염 같은 2군감염병 발생을 퇴치수준으로 낮추고자 기획됐다.

행사 응모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또는 아기수첩에 있는 자녀 예방접종 기록을 촬영해 올리는 방식이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응모한 보호자 중에서 표준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자녀 예방접종을 완료한 50인을 ‘완방맘’으로 선정해,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임산부·어린이·성인을 위한 맞춤예방접종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제8회 예방접종 캠페인’도 다음달 말까지 함께 펼칠 계획이라 밝혔다.

예방접종 첫 단추를 끼우는 임산부에게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지원 내역과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자, 산후조리원(전국 540여곳) 및 육아관련 기업과 협력해 교육행사를 70여회 연다. 또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가 예방접종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 인형극 공연도 자치단체를 직접 찾아가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성인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예방접종 지식을 전하는 ‘성인 예방접종 웹사이트’도 다음달 경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