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을 깨는 웅장한 북소리가 공연장에 울려퍼지며 관객들은 숨죽여 북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이에 더욱 힘을 얻은 북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비장함마져 안겨줍니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가 지난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3회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협회는 우리사회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최한식 중앙회장>
INT) 이 행사를 함으로 인해서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 그리고 환우들이 우리도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긍지를 심어주고 / 또한 이 행사가 바로 정신장애에 인식개선이 되기 (바랍니다.)

이날 대상에는 난타를 공연한 ‘좋은이웃센터팀’이 차지했으며 금상과 은상, 동상과 인기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는 오는 10월, 정신건강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의 뜻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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