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라미란(왼 쪽)과 배우 고경표(오른 쪽). ⓒ한국농아인협회
▲ 배우 라미란(왼 쪽)과 배우 고경표(오른 쪽).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가 장애인들의 영화축제 ‘제15회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고경표와 라미란이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배우 고경표는 드라마 ‘감자별’, ‘이웃집 꽃미남’, ‘신의퀴즈’ 영화 ‘하이힐’, ‘명량’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배우 라미란 역시 영화 ’스파이‘, ’댄싱퀸‘, ’연애의 온도‘ 등 다양한 연기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전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영화배우 신하균, 박예진, 류승범, 임은경, 이연희, 구혜선, 이천희 등이 활약한 바 있다.

제15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고경표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인들의 문화와 삶을 공유하는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영화제가 보다 더 활발히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라미란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영화는 눈과 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통해 진심을 전달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마음 속 울림까지 전달하는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경표와 라미란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15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는다.

한편, 이번 장애인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후원 받아 오는 26일~29일까지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과 충무로 대한극장 3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