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세대라 할 수 있는 50대에서 60대, 베이비붐 세대라고 하죠. 이들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하면 보다 가치 있게 꾸려나갈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중고령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는 2012년 기준 743만명입니다.

이들이 희망하는 노후생활은 (C.G)취미생활이 41.6%, 소득창출이 19%, 자원봉사가 17%이며 종교활동과 자기계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C.G)하지만 이렇게 희망하는 노후생활과 달리, 노후에 대한 준비 정도를 보면, 100점 만점에 57점에 불과한 상황.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갑작스럽게 찾아 온 퇴직 후의 인생은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게만 만드는 현실입니다.

서울시는 이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자 경제와 젊음, 취미, 꿈, 봉사를 주제로 하는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날은 젊음에 대해 행복한은퇴연구소의 전기보 소장이 강연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전기보 소장 / 행복한은퇴연구소 현장음))
그 무언가를 찾아서 행동하는 사람은 젊게 살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런 것을 놓쳐 버리는 사람은 나이가 몇 살이든 간에 노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시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는 샤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를 빗대어 자신의 의지가 젊음을 유지하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말합니다.

또, 젊음을 유지하는 다섯가지 팁에 대해 뭐든 호기심을 갖고, 변화하는 환경에 공부해야하며, 적응하고, 무엇을 하든 눈치 보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를 겪고, IMF라는 경제난의 직격타를 맞은 데다, 자녀의 미래까지 걱정해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이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는 다음달 10월2일과 24일, 11월 6일에 또 다른 주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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