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 ‘인간의 성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제로 진행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 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라는 표어 아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활동가, 외국기관 등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여가부의 성매매 방지 표어와 동영상을 해당 기관에서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여가부는 공공·민간기관의 ▲홈페이지 ▲누리통신망(SNS) ▲인터넷 TV(IPTV)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성매매 방지 표어·홍보영상·웹툰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송출·배포한다.

특히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TV(IPTV)로 성매매 근절 공익광고 및 홍보영상을 송출해 찾아가는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

성매매 관련 정책 및 행사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준홍보자료를 만들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 게재하고, 이를 전국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연계해 공유·활용한다.

아울러 성매매특별법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와 자활토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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