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 ‘내 이름은 나나예요’… 10월 10일까지 접수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와 ‘내 이름은 나나예요’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두 권의 그림책은 지난 3월 19일~5월 18일까지 진행된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권교육용 교재로 활용할 만한 교육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상작인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는 시·청각장애어린이들이 그림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DVD영상을 제작, 부록으로 함께 배포됐다.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교사나 강사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그림책을 신청한 학교 및 기관에 한해 그림책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단, 배송비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이번 그림책 무료배포는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며, 추가로 발간하지 않기 때문에 수량에 따라 선착순 마감이 이뤄질 수 있다.

그림책을 신청하고자하는 학교 및 기관은 다음달 10일까지 연구소 홈페이지(www.cowalk.or.kr)에서 접수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cowalk1004@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기획 사업으로 매년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기업 CJ 넷마블과 밀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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