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위 노르웨이, 최하위 아프가니스탄… 미국 8위, 일본 9위 등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은 1일,  세계 노인의 날을 맞이해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 결과를 발표했다.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은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국제적 단위의 자료 부족으로 인해 96개 국가 만이 세계노인복지지표에 포함됐지만, 이는 전세계 노인인구의 91%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노인복지지표는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 건강, 역량, 우호적 환경 4개 영역의 13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측정하고 검토할 수 있는 최초의 분석도구다.

9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올해 지표에서 한국은 ▲전체 50위 ▲소득보장영역은 80위 ▲건강상태에서는 42위 ▲역량에서는 19위 ▲우호적 환경에서는 54위에 각각 올랐다.

전체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으며, 스웨덴과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8위, 일본은 9위에 각각 올랐으며 아프가니스탄이 최하위인 96위에 올랐다.

이번 지표는 한국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이 반영되지 않았다.

세계노인복지지표 인사이트 리포트를 내려받거나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헬프에이지 홈페이지(www.helpage.or.kr) 및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 홈페이지(www.helpag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4 세계노인복지지표 인사이트 리포트는 한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기대에 비해 낮은 소득보장 순위로 80위에 머물렀다.”며 “노인 빈곤의 깊이 및 심각성과 해결방법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가 요구되며, 연금 수준의 적합성과 보편적인 보장범위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국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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