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 전국장애인 연극제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극단 마산의 해피엔딩을 시작으로 햇빛촌, 녹두, 서툰사람들 등 모두 4팀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라 연극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도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최희순 센터장 /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INT)
저희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장애인 공연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드리고, 장애인의 삶을 지역사회에 알림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 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6일에는 극단 햇빛촌의 ‘요지경 택시’가 공연돼 비좁은 택시 안에서 겪는 불편함과 불행한 에피소드를 통해 사회현실을 풍자했습니다.

17일에는 극단 녹두가 무대에 올라 ‘나는 김동수입니다.’라는 작품을 연기해 장애인의 자립적 삶의 문제를 지적했고

연극제 마지막날 18일에는 제주최초 장애인전문 연극단인 극단 서툰사람들이 ‘꿈을 찾는 사람들’을 연기해어떤 상황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제주에서 복지TV뉴스 추현줍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