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웃어야 서울시가 웃는다
장애인이 웃어야 서울시가 웃는다
  • 웰페어뉴스 기자
  • 승인 2014.10.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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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

▲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
▲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
서울시의원으로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도 각별하다고 들었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비장애인들의 경우 일상적으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건강을 위해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에게 있어서는 일부러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체육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건강을 유지하고 또 동료들과 사회성도 길러주고 사회와 소통하할 수 있는 체육이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한 수단으로써 굉장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장애인들의 편의시설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걸로 알고 있다.

제가 서울시의원이 돼서 지하철 2호선으로 한번 출퇴근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지하철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곳을 가봤더니, 계단이 한 5개 정도 있더라고요.
경사로나 엘리베이터같은 편의시설은 전혀 없었죠. 사회가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이처럼 아직 세밀한 부분까지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단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시설에서의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많이 해결되돼 될 부분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또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식당이라든지 카페같은 곳에 장애인 편의시설 같은 것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여전히 턱으로 가로막혀 있고, 가더라도 장애인화장실이 미흡하고 장애인 주차구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서울을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리에 나갈 수 있고 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죠.
저상버스같은 경우에도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모든 환경 자체가 장애인들이 편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다는 생각을 갖고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 의원이 직접 요양병원을 설립했는데, 계기가 궁금하다.

제가 대학원에서 병원건축, 재활병원건축을 전공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의사 친구들이
어느 날 같이 모임을 했었는데, 앞으로 노령화 사회가 되면 노인과 관련된 부분에 많은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가슴에 와닿아 의사를 하고 있는 친구들과 뜻을 모아 경기도 광주와 성남에 노인요양원을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받은 혜택들을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시작했죠.

앞으로 추진할 장애인 정책들에 대해 설명해 달라.

장애인들이 최근에 자립생활을 많이 강조하잖아요. 제가 봤을 떄 자립생활을 하려면 가족,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필요한 정책 중 하나가 주거정책이 되겠죠. 그래서 장애인들이 결혼한 장애인들, 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들한테는 서울시에서 무상 임대주택을 우선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장애인들이 가족을 이루면서 같이 체육 활동을 하면 더욱 좋다고 생각하고요. 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건강 도우미, 파견간호사라든지 또는 주치의 제도 같은 것도 도입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