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방안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다각도의 지원을 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
 

여성가족부가 한부모 자립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여가부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등을 포함한 정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난 5월 한부모가족 종합지원 TF팀을 구성해 새롭게 발굴한 맞춤 대책입니다.

이번 방안은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부모가족의 자립기반 강화와 생활 안정 지원, 정서-심리적지지 등 3개 영역 7개 실행과제가 제시돼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복지부는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시,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가 단절된 미혼 한부모 가족에게는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을 반영하지 않도록 기초수급자의 선정기준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또, 국토부와 협업해 부모 또는 형제와 함께 사는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는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영구, 임대주택 입주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고용부와 협업으로 취업 지원을 하는 한편, 한부모가족 양육비도 올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편성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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