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장애인 자립의지 상징하는 운동화끈 통해 올바른 인식 전파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범국민 운동의 서막이 열렸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롯데그룹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의 선포식을 열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의 축사 및 ‘슈퍼블루 신발끈 묶기’, ‘슈퍼블루 10가지 약속 선서’ 등으로 진행 됐다.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핑크리본’선전전과 유사한 인식 개선 활동이다.

희망과 자립의지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선정하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화 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경원 회장은 “내가 스스로 끈을 묶는 것은 자립을 의미하고, 누군가가 끈을 묶어준다는 것은 관심과 사랑, 누군가를 위해 끈을 묶는다는 것은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운동으로 장애인 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포식 이후 오는 11월 7~8일 제주올레 걷기축제, 11월 16일 ‘투게더위워크’(Together We Work) 걷기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현장 홍보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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