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에게 고용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 경기도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소연 기자입니다.

경기도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활한마당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도내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2천여 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메웠습니다.

나눔과 협동, 소통이라는 구호 아래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자활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진정숙 참여자 / 성남시자활센터 INT)
(자활사업 참여로) 저 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 활발하게 참여하고, 굉장히 즐거워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도 즐겁고요.

이 날 행사에선 자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땀 흘려온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수상과 우수기관 표창도 이어졌습니다.

박찬규 협회장 /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 INT)
소규모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요. 또한, 주민들의 무너진 관계망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자활공제협동조합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내 자활사업장은 총 32곳.
취약계층의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한 일자리 마련과 서비스 제공이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밖에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지급하는 희망리본사업, 목돈마련 통장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자활을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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