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 흐르는 햇살마을-괜찮아, 사람이야’ 주제로 열려

‘제10회 양천인권영화축제’가 다음달 15일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열린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를 통한 인권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영화축제는, ‘인권이 흐르는 햇살마을-괜찮아, 사람이야’라는 주제의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양천구마을공동체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영화축제는 양천마을공동체네트워크 등 지역 안의 다양한 마을 구성원 주체들이 직접 조직위원회로 참여했다.

이번 영화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연과 장애인·청소년 인권 영화 관람과 인권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개회 전 오후 1시부터는 유니버설디자인 체험공간, 여성인권 공간, 청소년 인권·청소년 노동관련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축제를 주최한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상희 소장은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차별과 소외에 대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지역 주민 모두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마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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