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울타리 넘어 언덕 위에 푸른 잎을 지닌 나무들이 서있습니다.

지난 8월 방한 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도를 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예술가로서 꿈을 키우고, 문화예술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2014장애청소년 예끼 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카툰과 UCC, 사생대회, 가요경연대회로 4개 부문에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예끼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작품에 대한 예술적 소질뿐만 아니라 자기 감성에 대한 표현이 특별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 이재순 부대표 장애와인권예술인연대 도와지>

기술적인 재능 말고요 자기 감수성을 잘 표현하는 그런 재능들이 늘어서 저희로서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고무적이거든요 이런 아이들이 자기 감성을 끝까지 유지해서 예술가로서 작가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본인이 생각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생각을 <희망> 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한 김민주 학생은 처음 받아보는 대상이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전합니다.

<인터뷰 / 김민주 ‘카툰 부문 대상’서울농학교 중학교 3학년>
제가 대상을 처음으로 받아서 기쁘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엄마 아빠 내가 대상 받아요. 사랑합니다.

복지TV뉴스 박정인입니다.

<촬영/편집:최원미 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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