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외이웃 4가구에 주거환경 봉사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가정만들기 사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유림동 기관단체와 봉사자는 올해 상반기 사업으로 지난 4월 저소득 청년가구 등 2가구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어 하반기 사업으로 지난 4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2개 가구 대상으로 봉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협의회, 봉사단체 사립문 등으로 구성된 민관복지협의체 ‘행복네트워크팀’과 사회적기업 하얀세상, 유림동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사업단은 첫 방문지로 조손가정을 찾아 방 출입문 쪽 천정이 내려앉은 위험한 주거환경을 우선 수리했다.

노후한 나무판을 뜯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천정 공사에 이어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도록 문틈과 벽 등에 단열작업도 했다. 이어 바퀴벌레가 나오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실내·외 소독을 하고 의류와 이불 교체, 세탁과 정리정돈 등을 실시했다.

한편 유림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