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의 날’ , 자랑스런지체장애인상 시상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4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제 14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장협 회원들과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심재철·정두언·김정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 보건복지부 최종균 장애인정책국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환 중앙회장은 “우리 스스로가 먼저 노력해야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 스스로 희망을 키워 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에서는 지체장애인의 인권확보와 권리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지체장애인 대상에 손영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자랑스런봉사대상에 최준원 변호사 ▲화합상에 여일동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 수석부지회장, 이순용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 여성위원장 ▲자립상에 김창은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김성근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 회원 ▲지도자상에 강명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장, 지현상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장, 이민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장, 박현동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장, 조승철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장, 손복식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장 ▲모범자상에 임순봉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조직협력국장, 서경희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총무부장, 손석춘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조직국장, 신진식 성남시보호작업장 부장 등 총 16인에게수여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장애인이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길을 나설 수 있는 사회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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