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원래 받을 수 있는 나이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연금 수급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 고령자의 생활이 불안하다는 뜻인데요. 박정인 기자입니다.

조기연금을 신청하는 수급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국민연금급여지급 사업 예산안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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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조기연금 수령자는 전체 수급자의 8.5%였고, 2010년 9.2%, 2012년 11.7%,2013년 14.2% 그리고 지난해는 14.8%로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된다면내년에는 노령연금을 받는 전체 수급자가인구 100명 당 15명이 조기연금 수급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조기연금 수급자가 증가한다는 것은그만큼 우리나라 중, 고령자의 생활이 힘들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원래 받을 수 있는 연금액보다 상당히 줄어들어노후소득 보장수준이매우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조기연금 수급자들에게당장의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장기적으로는 국민의 노후생활 안정에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퇴 후 소득도 없고, 연금도 없는 이른바소득 크레바스 기간을 넘을 수 있는 복지제도 정비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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