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가 지난 21일 발생한 ‘청각장애인 카드 발급 거부’와 관련해, 26일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사협은 먼저 “2006년 국민은행과 제휴를 맺었으나, 현재 한사협에서는 카드 발급과 관련해 홍보나 발급 권유를 일체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21일 있었던 사례는 한사협 직원을 사칭한 국민은행 제휴사 카드 영업직원의 잘못된 영업행위로, 해당 영업인이 사용한 카드신청서식은 한사협과 협의한 신청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사협은 해당 카드회사를 상대로 ▲민원 발생에 대한 공개사과 ▲관련자 영업행위 중지 및 처벌을 요구하고, 지방협회에서 주관하는 보수교육 및 각종 행사 등에서 해당 카드 홍보가 이뤄지지 않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사협은 “이번 사건으로 상처 입은 모든 분들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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