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13대 보급 완료

▲ 출처 : 진주시
▲ 출처 : 진주시

지난 21일 진주성 공원 내 ‘무장애도시 전동휠체어 충전소’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무장애도시 전동휠체어 충전소’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공원 산책 중 배터리가 방전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잦아 진주박물관 인근에 설치됐다.

휠체어의 회전반경과 장애인의 행동반경 등을 감안해 내부 공간 및 설치 높이를 계획했고, 충전소 내 급속 충전기를 비치했다.

급속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4배 정도 빠르며, 동시에 두 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휠체어 타이어 공기 주입과 청소까지 가능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사업은 시에서 지난해부터 무장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병원, 대형마트 등)의 협조를 구해 설치·보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청사를 비롯해 총 13개소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보급을 완료했다.

내년에도 금산면 등 4개소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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