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올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난달 말 기준 2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어린이가 공평한 사회출발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이에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학원, 학습지 지원의 필수서비스와 어린이의 욕구에 맞춘 교육프로그램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특기, 재능 개발을 통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 까지 드림스타트 사업은 어린이 346인에 대해 개별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236인의 어린이에 대해 직·간접 서비스를 지원했다.  학교 부적응 및 가족 구성원 사이에 문제점이 발견된 어린이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기관과 연계, 가구원 전체가 참여하는 가족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구 구성원간의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서 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47,00만 원 투입했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은 어린이의 건강검진비 지원, 독감예방접종 및 각종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통해 건강관리에 소요되는 경제적 두마을 줄이고 그밖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중 학업능력이 부족한 85인의 어린이에게는 학습지 지원 사업을 통해 학업능력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홍천군의 드림스타트사업의 대상은 0세~12세 어린이 중 법정저소득(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우선지원대상이며, 홍천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홍천드림스타트(033-434-1322)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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