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등 1,000여 명 초청,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관람

▲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 모습. ⓒ유니버설발레단
▲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 모습. ⓒ유니버설발레단
자원봉사애원이 지난 19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18회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부모의 부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문화적 흥미과 관심을 높여주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애원 문훈숙 이사장과 복지TV 최규옥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단체의 어린이·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등 1,000여 명이 초청 받았다.

행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과 특별 행사, 크리스마스선물 증정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에 맞춰  ‘호두까기 인형’ 공연 전석무료초대로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을 초청했으며 지금까지 5만1,000여 명이 관람했다.

문훈숙 이사장은 “연말연시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문화예술 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더욱 많은 이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규옥 회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생계 지원에서 나아가 정서적 안정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편견없이 세상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 기반 구축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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