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장애인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승규입니다.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화와 온화를 상징하는 양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보내 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은 공단이 진정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점검해 보는 한 해였습니다. 장애인과 기업을 위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했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장애인과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도심 한가운데에 서울맞춤훈련센터를 설립하였고,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업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과 근로지원 서비스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중증 장애학생들을 위한 워크투게더센터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으며,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는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많이 늘어나 현재 44개사가 운영 중입니다.

최근 발표되는 2015년 경제 및 취업 전망을 보면 그다지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취업대란 속에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가 지닌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의 소망과 열정이 그 누구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공단 임직원들은 2015년에도 더욱 땀 흘려 노력할 것입니다.

공단은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이끌 것이며, 장애인고용이 기업의 기회이자 경쟁력이 되어 장애인과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여 장애인고객 한분 한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장애인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마음에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 1. 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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