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목욕서비스 사업은 중증 장애로 인해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특수 차량으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톤 화물차를 개조한 이동목욕 특수차량 내부에는 좌식 욕조와 샤워기가 설치돼 있으며, 목욕 서비스는 21조로 편성된 재가관리사가 남·녀 성별에 따라 교대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장애등급과 장애유형, 가족들의 지원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고 주2회 무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다른 사람의 손에 자신의 몸을 맡긴다는 게 불편해 신청을 하고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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