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최종 후보에 오른 장순욱(기호 1번, 왼쪽)·이거우(기호 2번, 오른쪽).
▲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최종 후보에 오른 장순욱(기호 1번, 왼쪽)·이거우(기호 2번, 오른쪽).
2월 13일, 제11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선거에 등록된 두 후보가 공개 됐다.

20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1월 9일까지 ‘제11대 회장 선거’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장순욱(기호 1번)·이거우(기호 2번)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2월 28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순욱 후보가 협회장 임기를 마침에 따라 치러지게 된다.

장순욱 후보는 대구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공무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에 종사했으며, 최근까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공약으로는 ▲장애인복지예산 중앙환원 ▲관련단체와 연대활동 ▲장애유형별 복지기관 협력 강화, 전국 시·도협회 권역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16개 시·도협회 소통의 장 마련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역량 강화 ▲업무전산화 사업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거우 후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재까지 약 30년간 복지관을 이끌고 있다. 또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공약으로는 ▲장애인복지관의 정책적 위상 강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의 처우 보장 ▲이용자중심의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기반 마련 ▲외부공모를 통한 장애인복지관의 지원 사업 확충 등을 내걸었다.

한편 회장 선거는 다음달 13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현장투표로 치러지며, 선거인명부에 기재된 각 기관장의 과반수 초과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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