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애인 굶어 죽인 시설 운영자, 집행유예 3년

미신고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을 숨지게 한 시설 운영자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유기 치사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복지시설 운영자 56세 맹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 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맹 씨가 영양결핍으로 숨진 장애인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유기를 의도한 건 아니었고, 대가를 받지 않고 일부 장애인들을 돌봐준 점이 참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 서울 ‘찾아가는 복지’로 사각지대 발굴

서울시가 찾아가는 더함복지상담사 130명을 새롭게 선발해 6개월 동안 위기가정 발굴 활동에 나섰습니다. 상담사들은 기초생활수급 신청에서 탈락한 가구와 공과금이 체납된 가구 등을 우선 상담 대상으로 합니다.

3. 성북구,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개설

서울시가 성북구 하월곡동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지원센터를 개원합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갑자기 출장이나 입원, 경조사 등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발달장애인을 맡아 보호해주는 곳으로, 최대 5일까지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실종 장애아동 등의 일시 보호도 담당합니다.

4. 강남구, 장애인․노약자 자동차검사 무료 대행

서울 강남구는 장애인과 만 70세 이상 노약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자동차 검사를 제때 받을 수 없는 주민을 위해 자동차검사 무료대행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대행서비스는 검사소 직원이 신청인의 자동차가 있는 거주지를 방문해 차량을 인도 받아 검사소에서 검사를 하며, 신청인은 대행 수수료 없이 검사수수료만 부담하면 됩니다.

5. 장애인가정에 설 명절 고향방문 위한 ‘차량 지원’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이 민족최대 명절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합니다.

선정된 가정에는 설연휴기간인 내달 17일부터 6박7일간 휠체어 탑재가 가능하고,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차량과 총 70만원 상당의 유류, 귀성경비 등이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6. 경기도 2015 행복나눔실천전진대회 개최

사단법인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가 지난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5 행복나눔문화 실천 전진대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기부업체 57곳이 참여해 총 16억4천8백2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이 수혜만 받는 조직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업이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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