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9대 안진환 상임대표.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공.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9대 안진환 상임대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지난 27일 이룸센터 누리홀(지하 1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現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안진환 회장을 제9대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장총련은 이번 상임대표 선출을 계기로 장총련의 내실을 대폭 강화하고, 장애인 당사자주의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진환 상임대표는 “앞으로의 장총련은 親장애인주의, 親회원단체주의에 입각해 대안적 장애인 정책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인권단체로서 거듭나야 한다.”며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장총련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장애기제의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역동적·능동적·실천적인 장총련으로 세대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안 상임대표는 “장총련의 수익 사업을 재검토해 회원 단체와의 유사 및 중복사업을 조정하고, 장애이슈를 선점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운동의 선두에 서서 장애인 정책을 견인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총련의 최대 가치인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통해 장총련의 정신을 다시 살려내 장총련을 장애계단체와 시민사회와의 조화를 이뤄내는 용광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안 상임대표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소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장애인정책연대 책임연구원,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분야 자문위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이사 등 장애인 고용 분야의 요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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