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를 위해 또래보다 발달이 더딘 아이들을 대상으로 언어, 신체, 정서 영역을 키우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서비스가 발달문제가 의심되는 영유아에게 놀이, 언어, 미술, 감각치료 등을 6개월 동안 지원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가정의 만0세∼6세 어린이 중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 중 발달 평가결과 추구 검사 필요 등급을 받거나, 보건소장 및 보육시설장이 추천하는 경우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원의 비용 중 소득수준에 따라 16만원에서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와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을 구비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달 신청에 대해서 오는 20일까지 지원여부를 결정한 후 다음 달 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