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기구 제작 ·개조·대여 등 제공

서울시가 강동구와 노원구에 이어 강서구장애인보조공학센터(이하 센터)를 연다.

센터는 보조공학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장애특성에 맞는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보조기구 맞춤 수리, 대여, 정보 제공,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의 서비스지역은 강서, 마포, 서대문, 양천, 구로, 영등포, 동작, 금천, 관악 등 서남부지역 9개구다. 해당 지역은 서울시 등록 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센터는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수탁을 받아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내 5층에 설치된다. 임대서비스 및 체험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보조기구는 ▲이동편의 ▲일상생활 ▲의사소통 ▲작업 및 학습 보조기구 등 총 268종 455점이 마련된다.

또한 상근직원 5인이서울 서남부지역의 보조기구 이용 욕구가 있는 장애인에게 상담 및 평가 등을 통해 개인별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보조기구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로 임대가능하다.”며 “일반이용자의 경우는 해당 보조기구 구입비의 10%를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지불해야 하고, 사용기간에 따라 보증금이 추가로 소요된다.”설명했다.

센터 주소는 ‘서울시 강서구 방화대로 42길 6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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