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원서 접수, 3월16일~20일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을 지난 해 2,123인 보다 324인 증가한 2,447인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채용 규모 증가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의 정년퇴직 증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직임용기회 확대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가 작년 지난해 12월 내부 직원의 전문성을 집중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발표한 「민선 6기 인사혁신안」에 따라 올해 시험을 통해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부터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가 적용된다.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는 임용되자마자 ▲복지·여성 ▲경제·문화 ▲환경·공원 ▲교통·도시안전 등 원하는 특정 직무 분야에서 3년간 탐색의 기회를 거친 뒤 원하는 분야를 지정해 5급 승진 전까지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1,296인 △기술직군 1,151인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1인 △8급 158인 △9급 2,148인이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231인 저소득층은 10%인 183인을 채용한다.

시는 이번 장애인 채용인원은 법정의무 채용비율 장애인 3% 및 저소득층 1%보다 7%∼9%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시원서접수는 3월16일∼20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3일이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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