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장애인신문>시간입니다.

먼저, 첫 번째 기사는 노인과 장애인 시설의 대다수가 화재 사고에 취약하다는 내용입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거주시설 등 혼자서는 대피하기 어려운 입소자가 머무르는 시설에, 층별 피난시설 설치 등 피난·방화구조에 대한 기준이 아예 없거나 허술하게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 노인 등 거주시설에 대해 감사원이 층별 피난시설과 배연설비 등의 사항을 점검해 봤더니 문제 사례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해 문제점을 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기사는 ‘고용 촉진’에서 ‘안정’으로 노동시장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장애인 고용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11일 열린 ‘장애인고용안정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요.

이날 발제를 맡은 나운환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교수는 장애인 고용정책이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바뀌어나가기 위해선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으며,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은 우선 고용촉진의 안정화가 선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무학력 또는 저학력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고용촉진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장애인 고용의 주관부처인 노동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장애인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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