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 노인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임대주택 제공

강원도와 춘천시 및 한국주택토지공사가 춘천시 우두택지에 계획한 효도아파트 건설사업을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효도아파트 건설사업은 강원도가 지난 2013년 12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 후 실무회의 및 협의를 추진했다.

사업부지내 문화재 발굴조사가 지난 1월 말 완료됨에 따라 LH공사는 고령자용 임대주택 100세대 공급을 위해 이번달 효도아파트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이번해 하반기에 착공,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주거약자인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효도아파트 사업을 주거복지 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효도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는 입주자 선정업무 지원과 고령자를 위한 노인안전 돌보미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효도아파트 공급 시범사업은 무주택 노인가구의 주거생활 안정 기여,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지역차원의 요양보장체계를 강화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인 무주택 노인가구 주거문제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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