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육아 취약계층인 ‘미혼 한부모 여성’에게 살림살이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4일 수원 소재 미혼 한부모 여성 지원시설인 홀트아동복지회 ‘고운뜰’에서 미혼 한부모 여성에게 살림살이를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물품전달식은 ‘미혼 한부모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미혼 한부모 가족에게 가전제품, 가구, 생활용품 등 주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상종합건설과 ㈜케이티팝스시큐리티 등 민간기업 2곳에서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도는 “앞으로도 민간기업 기부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미혼 한부모 주거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미혼 한부모 가족에게 살림살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혼 한부모 주거지원사업은 미혼 한부모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주거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립 의지가 있는 무주택 미혼 한부모와 그 가족이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립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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