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13일까지 접수 마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대학생 아람코 등록금 지원사업(이하 아람코 등록금)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아람코 등록금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학생은 올해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아람코 등록금 지원 대상은 4년제 일반대학교 이공계열 하고가 장애대학생(신입생 제외)이며, 오는 13일까지 한국장총(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4층)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총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83-0067)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장총은 “대졸자의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이공계열 진학을 선호하고 있지만 장애 학생이 이공계에 진학하는 비중은 10인 중 2인에 불과하다. 그동안 이공계 출신 장애학생의 성공사례가 드문 것은 다른 계열보다 교육 여건이 열악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등록금 지원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장애학생의 특수성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장학금 제도가 미흡한 상황에서 아람코 등록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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