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1398년, 태조 이성계는 어린 막내아들을 정도전의 비호 하에 세자로 책봉합니다. 한편 정도전의 사위인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에게서 난생 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하고 그의 최초의 반역은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바람을 불러오는데...

조선 초, 난세를 살아간 남자들의 강렬한 운명을 그린 영화. 전작 <블라인드>를 통해 한국형 스릴러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안상훈 감독의 연출작이자 신하균, 장혁, 강하늘 세 남자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세인트 빈센트>
엄마와 단 둘이 새 집에 이사온 올리버. 첫날부터 옆집의 까칠한 할아버지 빈센트와 악연을 맺게 됩니다. 그러다 얼떨결에 빈센트의 손에 맡겨지는 올리버.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그 사이 빈센트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철이 덜 든 60살 노인과 벌써 철이 다 든 10살 소년의 유쾌한 만남을 그린 휴먼 드라마.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빌 머레이와 신성 아역배우 제이든 리버허의 톡톡 튀면서도 가슴 뭉클한 우정이 특별한 감동을 전합니다.

◆ 공연 소식

1. 유리동물원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연극 ‘유리동물원’이 오는 10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할인혜택이 있으며, 공연장에는 휠체어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2. 원스
배우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컬 '원스'가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할인혜택이 있으며, 공연장에는 휠체어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3. 김연자 콘서트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 콘서트를 서울에서 마무리합니다. 3월 12일과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갖는 건데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관객은 할인혜택이 있으며, 공연장에는 휠체어 전용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있습니다.

<편집: 최원미>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