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3월16일 개소

▲ 양평군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 양평군
▲ 양평군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 양평군

경기도 양평군은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6일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의 문을 연다.

그동안 관내에 마땅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없어 장애인들이 다른 지역까지 찾아가거나 서비스업체의 방문을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를 개소, 간단한 장애인보장구 수리나 충전지 복원 서비스를 멀리까지 가지 않고 관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에서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읍 양근로 302-1(창대리 舊보건소)에 수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 양평군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내부. ⓒ 양평군
▲ 양평군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내부. ⓒ 양평군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지회장 박진수)에서 운영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의 이상 유무 점검과 부품교체 등 간단한 수리와 충전지 복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면 찾아가는 원거리 지역순회 출장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장구 수리비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장애인일 경우 1인당 연간 20만 원 안에서 수리비용을 전액지원하며, 그 외 장애인은 연간 10만 원 이내에서 수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이금복 주민복지과장은 “양평군에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로 수리기간 장기화로 인한 장애인의 외부 활동에 불편을 겪는 일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평군지회(031-773-774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