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담당자가 공사현장에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용인시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담당자가 공사현장에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이하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0일 풍덕천동 삼성물산 이스트 파크 공사현장 인부 74인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등록 장애인 수는 3만814인(2014년 용인통계연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장애발생 90.5%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체장애인은 52.9% 이상이 각종 사고를 겪은 뒤 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고자 공사 현장에 실제 사고로 척수손상을 가진 장애인 강사가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교육으로 사고사례를 소개하고 장애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공사현장 사고발생 예방법 등 공사현장에서의 안전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주의하고 잘못된 습관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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