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장애인, 노숙인 대상… 11일, ‘SH공사, 혁신방안’ 발표

서울시 SH공사(이하 SH공사)가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공동체주택 1만 가구 공급 방안을 담은 ‘SH공사, 혁신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정책 및 주거정책에서 배제되거나 정책대상이 되지 못했던 1인 가구, 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맞춤형 공동체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1인 가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2,500호 ▲장애인과 노숙인의 자립·자활을 위한 지원주택으로 300호 ▲민간주택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으로 400호 ▲민간 비영리조직의 사회주택사업 육성을 위한 주택으로 100호 등을 공급한다.

한편 이날 SH공사는 혁신방안으로 △촘촘한 주거복지 △맞춤형 도시재생 △안심 주거서비스 △건전한 재정기반 △청렴·인사혁신 등 5개 분야로 나눠 발표했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약속인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위해 공공 디벨로퍼로 변모해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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