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장학생 320인 선발… 3월 27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서울 거주 또는 소재 초·중·고·대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와 방송통신대학교, 사이버대학교에 재학중인 결혼이주민을 위해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2월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간 체결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다문화자녀의 학업증진 및 건강한 성장, 결혼이주민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장학생은 320인을 선발하며, 선발된 다문화가족에게는 교육과정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며, 소속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을 받은 학교에서는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 제출해야 된다.

초·중·고등학생(대안학교 학생)은 우편(100-792,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51 우리은행본점 3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사업 담당자 앞) 또는 전자우편(woori_apply@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달리 대학생 다문화자녀 및 결혼이주민은 지도교수 및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우편(100-74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시청 9층 외국인다문화담당관 다문화가족팀 장학사업 담당자 앞) 또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woori_apply2@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www.woorifoundation.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발결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8일에 발표하고, 13일에 우리은행본점에서 대표학생 참석하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81) 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02-2002-3524)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정영준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높은 교육비가 부담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장학금 지원은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협력해 한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이 훌륭한 지구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시전형 장학생 320인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은행 추천전형 장학생 110인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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