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문화갤러리에서 18~20일 까지 열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제1차 입상작품전시회’를 오는 18일~20일까지 안양 평촌문화갤러리에서 연다.

장고협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장고협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전시·소개함으로써, 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과 문화생산의 주체임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제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시화, 사진, 컴퓨터그래픽, 창작만화, 미술(발달장애인), 광고(비장애인) 등 총 6개 부문의 역대 입상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을 본뜬 기념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는 1,500여명의 관람객이 장애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했다. ‘전시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셨나요?’ 라는 설문조사 결과 83.6%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전시회가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장고협은 올해 평촌문화갤러리에서 제1차 입상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연 5회 이상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고협 홈페이지(www.kesad.or.kr)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02-754-7755, 기획관리팀 사회복지사 이지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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