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통시장인 문산자유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문산자유시장 고객에게 DMZ(비무장지대) 땅굴관광 무료 행사를 시작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행사는 최근 경기 침체와 대형마트 입점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경의·중앙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임진각, 제3땅굴 등 민북지역 관광을 즐기려는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 땅굴관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문산자유시장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도라전망대, 통일촌마을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3시간 경로다.

또한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되며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7월부터는 DMZ 땅굴 관광에 대해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마을장터 사랑 프로젝트’ 사업으로 금촌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전문기관에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