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연예인 전원주(가운데), 송해,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가운데 왼쪽). ⓒ여성가족부
▲ 25일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선전전’이 열렸다. 탤런트 전원주(가운데), 방송인 송해,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가운데 왼쪽).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 25일 오전 8시 서울 21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메트로와 함께 ‘지하철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선전전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9시에 동시간에 이뤄졌으며, 시청역(1호선)에서는 여가부 권용현 차관, 서울지방경찰청 구은수 청장,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과 방송인 송해, 탤런트 전원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지하철 성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 방법을 알리는 홍보물과 위급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용 호루라기 1만5,000개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지하철 내 성추행과 몰래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엄중 처벌됨을 알리고, 지하철 성범죄 추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다음달 1일~7월 31일까지 4개월간 ‘지하철 성범죄 특별예방·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철 성범죄 예방 검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안전구역(SAFE ZONE)설정, CCTV, SOS 비상전화 등 비상 연락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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