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티켓’ 24세 이하, 65세 이상 노인 대상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기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어린이, 청소년, 노인을 위해 서울시가 공연·전시 관람료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서울 사랑티켓’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24세 이하(1992년 이후 출생),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연 10회, 3,000원~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 사랑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연·전시는 대학로 주변 공연장을 중심으로 연간 1,000개가 넘는 연극·뮤지컬·국악·오페라·발레·무용 공연으로 풍성하다.

다음달에는 80여 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작품성, 대중성, 연령대를 고려해 15개 추천작품이 선정됐다. 추천작 중 일부 작품에 대해 최대 44%까지 할인에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더블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더블할인 이벤트는 할인된 관람료에서 8세 이상에게는 1만 원, 7세 이하에게는 5,000원을 더 할인해준다.

할인 작품은 ‘슈퍼맨처럼’, ‘꼬마돼지 삼형제’, ‘목 짧은 기린 지피’, ‘캣 조르바’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4개 작품들이 선정됐다.

이용 방법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정회원 인증을 받으면 된다. 개인은 연 10회, 단체회원은 연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랑티켓은 서울시와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가 주관하며, 시 예산과 복권기금(국비) 1:1 매칭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