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청소년의 열악한 진로지원체계를 보완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KB희망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장총은 KB금융그룹의 지원으로 장애유형과 특수성을 고려한 진로 설계 상담 프로그램인 ‘꿈을 설계하는 KB희망캠프’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에 있는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중학생 40인과 고등학생 50인, 대학생(1~2학년) 30인을 모집한다. 또한, 장애학생의 꿈을 찾아줄 뜻이 있는 대학생(3학년~대학원) 120인의 신청도 받는다.

한국장총은 다음달 상담 계획을 수립하는 사전교육을 시작한다. 상담 받는 학생의 관심사항과 적성을 중심으로 초기계획을 수립하는 첫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때 수립한 진로계획은 오는 6월~8월 방학 중에 중・고・대학생 별로 이뤄지는 2박3일의 캠프에서 구체화된다.

아울러 구체화된 꿈의 현실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해 캠프 이후 직접 현장을 찾아 인터뷰하고 직업체험하는 등의 과정이 마련된다.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도 진행된다. 오는 11월에는 성과를 확인하는 발표회가 열린다.

KB금융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장애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KB금융그룹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KB희망캠프와 함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희망캠프의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kr) ‘협력과 나눔’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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