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보건소는 광역자살예방센터, 원주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1일~다음달 30일까지 명륜동의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013년 전국 자살자수 1만4,427인 중 강원도 자살수는 587인. 이 중 원주시 자살자 수는 123인이며, 이는 연령 표준화 사망률로 보면 인구 10만 명당 35.6인으로 강원도에서 8번째 수준이다.

노인 우울 및 자살문제는 질병과 사회적 소외, 경제적 어려움 등을 동반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명륜1·2동 65세 이상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4,000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견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연계를 통한 집중적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원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3-737-4083)또는 원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3-746-01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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