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인상하라! 인상하라! 인상하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청년유니온 등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정부에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최저임금연대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을 시간당 만 원으로 올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나지현 위원장/ 여성노조
“가장 아래에서부터 임금수준을 끌어올려 노동을 통한 소득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소득분배구조를 개선하여 사회 전체의 부가 임금과 고용으로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하고 불평등을 해소해나가야 한다“

연대는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은 오르지 않아 겪는 어려움을 나타내는 소위 ‘임금절벽’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광범위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은 만 원, 월급은 209만 원이 보장되어야
500만 명에 이르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수 위원장/ 청년유니온
“최저임금을 끌어올리는 것,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에서부터 청년을 살리고 이 나라의 노동을 살리고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 이 나라에서도 다른 삶을, 다른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겠다’라는 믿음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연대는 또 기업이 효율성과 비용 절감만 강조하는 사이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가계 부채는 천조 원에 이르렀다며,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연대는 수백만 저임금 노동자와 함께 하는 임금인상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사회에 펼쳐나간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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