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 봉사자와 후원자 위한 ‘재활용 비누 만들기’ 행사 열어

▲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로 구성된 ‘함께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는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주고 있는 많은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소재 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함께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는 영등포구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직업개발과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 및 지역내 기업들을 통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160여 명의 후원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등포장애인부모회 김미희 회장은 “지금까지 받기만 했던 고마움을 조금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커지면서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물건을 사서 주는 것보다 정성을 담고 싶어 생각하게 된 것이 재활용 비누다. 남은 폐식용유에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18인의 회원들과 함께 비누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주간 폐식용유를 모아 만든 재활용비누는 빠른 시일 안에 영등포 내 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도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든 비누.
▲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든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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