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300여 명 참여

▲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가 지난 4일 오후 2시 이태원클럽 ‘Move’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페스티벌 ‘시작 그 설레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성민복지관 제공
▲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가 지난 4일 오후 2시 이태원클럽 ‘Move’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페스티벌 ‘시작 그 설레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성민복지관 제공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가 지난 4일 오후 2시 이태원클럽 ‘Move’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페스티벌 ‘시작 그 설레임’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회는 발달장애 성인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한 축제의 형태로 이뤄졌다.

아울러 23개 장애인복지관의 다양한 자조모임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며, 자신을 새롭게 인식해 지역 사회에서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당사자 자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민복지관 평생과정설계지원센터 남영란 팀장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댄스 타임, 댄스왕 선발대회 등의 활기찬 활동으로 발달장애 성인이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자조모임을 형성해 가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는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자기결정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의 조력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는 당사자주의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자기결정권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2월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와 서울시의 23개 장애인복지관으로 구성된 연대로, 지난해 2회의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교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자기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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