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전달식’ 열어

▲ 지난 14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이 열렸다.
▲ 지난 14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새내기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이 열렸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과 국민은행은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과 장총 김동범 사무총장, 김용직·이병돈·민동식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장애대학생 170인에게 학습보조기구가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은 ‘새내기 장애대학생 노트북 등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총 862인의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 IT학습보조 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전달된 학습보조기구로는 ▲노트북 ▲탭북 ▲태블릿PC ▲센스리더기(화면 낭독 프로그램) ▲트랙볼마우스 ▲무선키보드 등 대학교 생활에 필요한 기기들이 전달됐다.

장총 김용직 공동대표는 “장애대학생들이 공부하기 많이 편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강의실로 가는 길은 턱이 높고, 강의를 들을 때 교재와 필기내용은 보기 어렵다.”며 “장애대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학습보조기구가 필요한 현실이다. 후원해 준 국민은행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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