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주민센터는 시민중심 행복한 동해만들기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뒷들 나눔 은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내달부터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체계는 북평동 지역 내 활동 중인 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접수하거나 6개월 이상 상·하수도요금 및 전기요금 체납가구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접수·발굴된 가구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의 가정방문 실태 조사를 거쳐 뒷들나눔은행(복지협의회)과 연계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거나 공적 급여신청을 안내한다.

상·하수도요금 및 전기요금 체납가구는 체납요금지원과 1년간 기업체와 연계해 도움을 받게 한다.

뒷들 나눔 은행은 지난 2월 동해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난 달 25일 뒷들 나눔 은행 개소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설 명절맞이 지역내 저소득 가구 및 경로당에 백미 10kg 29포를 후원했고 소외 계층 성금 100만원 전달, 저소득가구에 재능기부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앞으로 뒷들 나눔 은행통장 제작 배포 등 민간자원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사회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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